제주 3~4일차 서귀포/도두항/쇠소깍/원앙폭포/돈내코
술을 좀 먹어서
다음날은 해장국 먹으로~
서귀포쪽 김가네해물뚝배기
맛은 낫밷~ 간이 세지 않아 해장하기엔 딱 좋았다.
주차장인데 뷰가 넘 좋은 곳
조용~하고~ 좋다~
쇠소깍이 너무 가고싶었다는 친구의 말에
나도 거의 10년만에 가보는 쇠소깍! 출발
정말 오래간만에 도착한 쇠소깍
뭔가 바뀐 것 같은 느낌도 드는?!
10년이면 강산도 바뀐다니 뭐..
옛날에는 이쪽보다 좀더 해안가쪽으로? 카약을 탔던 것 같은데 안쪽으로 옮겨지고, 투명카약도 사라진듯하다
카약 탈 계획이 없어서 예약을 하지 않고 즉석에서 했는데
생각보다 바로 탈 수 있었어서 30분 기다린 후 카약을 타기로~!
운이 좋았던거라서 미리 예약하는게 훨씬 스트레스가 덜 할 것 같다
운영하는장소는 두군데 인 것 같은데, 나는 길가다 바로 보이는 곳에서 예약을 했다
(빨간조끼)
상대적으로 검은조끼 예약하는 곳은 숨어있는지
줄도 빨간조끼가 더 길었다.
이렇게 여러명이 모여서 가이드 한분이 설명해주는 것도 있었다. 어르신들이 타기 좋아보인다.
한명씩 서서 사진도 찍어주시는듯 ㅎㅎ
안쪽에 물고기들 찍고있는 누랭
물이 정말 맑다
기대했던 것 보다 재미있게 탔던 쇠소깍 카약
10년전에도 쳐다보기만하고 안탔었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카약을 그렇게 타고
배를 간단히 채우고 집에 보낼 갈치를 찾는 것으로~~!
서귀포 시장 내에 판매중이던 비빔국수
적당히 맛있게 묵음 ㅎ.ㅎ
과일과 간단한 과자들을 사면서
사장님들께 갈치는 어디서사야 좋은지 여쭈었는데,
꽤나 믿음직한 답변은
그때그때 잡히는게 다르기때문에
직접 눈으로 보고 눈에 싱싱해보이면 그게 좋은거다
어느 한쪽이 좋은것만팔고 하지 않는다고 하시네요
직접보고 크고 싱싱해보이는애로 골르라는 말씀에
둘러보다가 크기도 크고 싱싱해보이던 이곳으로 픽~!
갈치는 바로 썰어서 포장해주신다.
주말에 주문을했는데도 배송을 하는듯?했다.
비싸지만 정말 맛있게 먹엇더라는 ㅠ.ㅠ
큰애들이 역시 먹기에 너무 좋다 살이 통통
여기서 주문했다.
뭐.. 근처 사장님의 말씀처럼
여기가 항상 싱싱할지 안할지는 모르겠다.
맛있게 먹엇으니 다음에 제주도갈때 한번더 들려보긴 할듯.
그렇게 부랴부랴 갈치와 과일을 보내고~
내가 평소에 가고싶었던 원앙폭포를 가기로!
약간 계단을 올라갔다 내려갔다한다.
그리고 계곡으로 내려가는 곳은 전부 돌이라서
어르신들이 다니긴 힘들 것 같다.
슬슬보이는 돈내코 원앙계곡~!
시간이 애매한건지 사람이 아예 없었다.
가끔 인스타에 여기서 다이빙하는 사람ㅇ ㅣ있던데.
매우 위험한 행동인 것 같으니 안하는게 좋을 듯하다.
물은 굉장히 차갑다~!
너무 아름다웡
언제와도 좋은 곳.
돌아가는길에 냐옹이가 이렇게 많이 있었다. 사진에안담긴애들 포함하면 20마리는 있어뵈는듯..
여기서 키우시는 길고냥이들 인가보당
마지막 숙소인 동도항방향으로 다시 고우고우~
함덕방향으로 한바퀴 크게 돌아서 갔다.
오래간만에 비가 안와서
뚜껑을 빨리 열어봐야했기에..!
정말 이번여행때 뚜껑을 제대로 못열었다 ㅠ.ㅠ
1. 부끄러버서..ㅋ
2. 짐이있어서 ㅋ..
3. 비가와서...ㅋ ㅠ
지나가다 들린 카페
감성하나는 좋은곳.
숙소에 도착하니 늦은밤이 되었다.
한바퀴 크게 도니까 그래도 시간이 꽤 걸린듯.
저녁을 먹기위해 연곳을 찾다가
우리를 받아준다는 식당이 있어 갔다.
맛은 괜찮았는데, 간이 대체적으로 달았다.
그래도 맛있게 먹엇긔
숙소 밑에 있던 이자카야.
연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다.
아쉽게도 안주들이.. 굉장히 아쉬웠다.
마지막날 밤도 이렇게 끝~!
마지막날 묵었던 숙소~~! 아쉽게도 숙소에서 일출은 보이지 않은듯..!?
아침일찍일어나 근처 산이 있어 올라가보기로했다.
커플들이 많이 찍던데
뭔가 키세스존 그런건가!?
나름 뭔가 좋았다 아침 공기 맡으며~~
조금놀란 음식
접짝뼈놈삐국이라 아시는가?ㅋㅋㅋ
제주도 향토음식이란다
느끼해보이는데.. 아닌 것 같다 맛있다.
다음에 들릴 일 있으면 해장하시러 오시라~~
존맛탱~~!
반납하기 전 마지막으로 이뿐 카페 들리며 마무리
비행기 값도 비싸지고~
물가도 비싸서 많은 사람들이 제주도 말고 다른나라를 여행간다하지만
그래도 이쁜 제주도
현지 식당들로 가면 그래도 많이 비싸지 않고 맛있게 하는 식당들도 아직 많은 것 같다.
제주도 포에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