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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DOMESTIC

나무콩별콩 호명산 잣나무숲속캠핑! 가평 잣나무숲속캠핑장

by 누랭 2023. 11. 19.

10월 20일~!

드디어 잣나무숲캠핑장 결제에 성공을 했다

(9월에 실패 ㅠㅠ)

 

호명산 잣나무숲속 캠핑장은

 

매월 20일 오후4시에 예약을 연다~!

평일은 그렇게 경쟁이 세지 않지만

 

주말은 1분이면 순삭되는듯 ㅠㅠㅋ

 

아래사이트에서 예약을 하면 된다.

 

http://www.hmforestcamp.com/

 

호명산 잣나무숲속 캠핑장

가평군 호명산에 위치한 잣나무숲 캠핑장 입니다.

hmforestcamp.com

예약할때 전기쓸건지 체크 못해서 뒤로가기해서실패한적도 잇었는데

그냥 가서 전기쓴다고 얘기해도 크게 상관이 없는 것 같다.

(전기매트도)

 

호명산 도착!

생각보다 매우 차가웠다 바람이,,,

 

또 캠핑 초보자이기에,,

사실 자는게 걱정되긴 하지만

 

같이 캠핑온 친구의 장비빨로 이겨낼 수 있으리~~!

호명산 잣나무숲속 내비찍구 앞에 주차장?에 내린다음 쭈욱 올라오면 된다

대략 15분 정도?

잣나무숲속 캠핑장~! 도착

 

예약자 이름을 얘기하고, 사진에 보이는 물한통을 가지고 가면 된다.

전기나 전기매트 비용도 이때 내면 될듯(5천원씩)

 

호명산 등산가시는분들도 이길로 자주 가기때문에 가격안내판이 있는 것 같다.

 

 

우리는 7번! 생각보다 따닥 따닥 붙어있는 편인듯? 딱 중간이라 자리가 애매 할 것 같았는데,

화장실도 가깝고 개수대도 가깝고 나름 괜찮았던 7번 ㅎㅎ

 

윗번호로 갈 수록 위쪽에 위치해있다

처음본 나사팩ㅋㅋ 귀엽다

 

 

 

가티간 친구가 다가져와서 솔직히 우리는 그냥,, 얻어 자는 느낌,,

친구가 가져온 쉘터 및 텐트,, 심지어 우리가 받은 텐트는 무려,, 힐레베르그,,!!!

마크만 떼면 솔직히 엄청 더 좋은 느낌은 받지 않지만

차량의 하차감?같은 마크가 주는 강렬함이 있는듯,,! 

잣나무들 이뽀이뽀

옛날에 무슨 다큐에서

나무들은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는다고 한 것 같은데 아닌듯,,ㅋ

 

관리사무소 옆에는 이렇게 간단한 제품을 판매하는 매점이 있다.

전자레인지도 있고, 술도 판매한다

하지만 술 수량이 제한적이며 가격도 3,500원으로 꽤나 비싸다.

젓가락셋트도(나무) 꽤나 비싸므로,,

음식 및 술 수저등은 최대한 챙겨가는 것이 좋아보인다.

날씨가 추워서 장작이 꽤나 불이 잘 안붙었다.

최대한 열기가 가도록 옆에 붙여놓긩

장비도 잘 받았는데 음식이라도 잘 꾸어야지~

캠핑은 밥먹으로 오는 곳이 아니겠어~!

부랴부랴 출발전에 산 목살 및 삼겹살 

날씨가 추워서 이소가스가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소가스 워머를 사야하나 ㅠㅠ

꽤나 오래 구운듯,,

 

그래도 추위에 먹으니역시 맛있는듯,,  + 닭꼬치~!

예전에 일본에서 사온 도쿠리병

저기에 소주를 넣으면 얼마나 꿀떡꿀떡 넘어가는지 모른다구~?

세번째 안주는 소곱창~!

정말 5초만에 사라졌다고 한다.

매점에서 사온 고구미한개(2,500원)

푸석햇지만 너무 맛있었ㄷㅏ구

네번째는 새우 및 쭈꾸미 볶음

이때부터 술병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고 한다.

 

도중에 들린 화장실 및 개수대

화장실은 두자리 샤워실이 함께 있으며 온수도 잘 나온다고한다

개수대도 99'C가 나오는 곳이 있어 매우 좋다는거~!

소주는 다먹꾸,, 이제 백화수복 차례,,(매점가 3,000원)

소주를 챙겨오지 않았어서 매점에서 판매하는 소주를 전량 해치우고,,

(매점은 9시 까지 인걸로 기억한다)

따시한 백화수복을 또 먹어줘야한대서,, 마지막 오뎅탕+떡+과일 조합으로 마무으리,,

음,,

텐풍 실패,,ㅋ

 

마무리하고 화장실가는길에 본 하늘

나름 그래도 바꾼 폰이 별이 찍힌다는 거에 감사했다.

이전폰은 밤에 아무것도 찍히지도 않았기에,

 

눈에보이는 별은 훨씬 많았지만, 이사진을 건진것만으로도 만족.

아름다웠다

다음날 아침~! 햇빛이 너무 좋다.

 

잠을 너무 잘잤다.

 

역시 뭐든지 하려면 장비빨이 필수인 것 같다

물론 전기+전기매트를 대여했지만

 

친구에게 받은 구스다운 침낭이 너무 따듯했다

하지만 온몸이 뻐근한 건 어쩔 수 없나봄 ㅠ

선샤인과 한 컷

철수하기전 코히한잔은 해야지,,

코히 못잃어,,

호명산아 빠이 담에 또오망

내려가는 길에 또 무슨 한옥으로 지어진 곳이 있다.

 

무슨 체험하는 곳인듯,,?

 

역시 뭐든지 하려면 장비빨이 필수이다

 

캠핑은 고생이라지만

그 고생에서 오는 재미와 행복이 너무 큰 것 같다.

 

다음에 또 가고싶구만~~!